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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냉장고 정리 잘하는 법과 유통기한 관리 팁: 정리만 잘해도 식재료 낭비가 줄어요

by 살림구단 2025. 4. 2.

 

냉장고는 집 안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공간 중 하나지만,
정작 안을 정리해 본 기억은 잘 없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쁘게 살다 보면 식재료가 겹쳐 사이기도 하고,
깊숙한 구석에서 이미 상한 반찬을 발견해버리는 일도 드물지 않죠.

 

저도 예전에는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뭔가 복잡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정리 습관을 바꾸고 나서부터는 장볼 때도, 요리할 때도 훨씬 수월해졌어요.

 

오늘은 냉장고를 깔끔하게 유지하는 방법과
유통기한을 놓치지 않고 관리하는 팁을 함께 소개할게요.

 

1. ‘칸’마다 역할을 정해주세요

냉장고는 그냥 넣는 공간이 아니라,
역할에 따라 분류된 공간으로 활용할 때 비로소 제 기능을 합니다.

  • 윗칸: 남은 반찬, 빨리 먹어야 할 음식
  • 중간칸: 계란, 두부, 조리 전 식재료
  • 아랫칸: 채소, 육류, 무거운 재료
  • 문 쪽: 음료, 소스류 (보관 온도 변화에 강한 제품)

 

꿀 Tip:

  • 투명 수납 바구니를 활용해서 칸마다 구분해 보관하면 훨씬 보기 쉽고 정리도 쉬워요.
  • 라벨링까지 해두면 가족들도 제자리에 넣기 쉬워지고요.

 

2. 유통기한은 “보이는 쪽”에 표시하세요

식품마다 유통기한이 표기된 위치가 제각각이라 놓치기 쉽습니다.
저는 구매 후 포장을 뜯기 전, 유통기한을 보이는 면으로 돌려 넣는 습관을 들였어요.

  • 소스나 병류는 앞면 라벨 밑에 유통기한 스티커를 덧붙이거나,
  • 정리 바구니에 넣을 경우 바구니 앞면에 메모지 부착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다릅니다

  • 유통기한: 판매 가능한 기간
  • 소비기한: 먹어도 되는 기한
    ※ 유제품 등은 소비기한 기준으로 2~3일 여유가 있어요. 단, 맛이나 냄새가 이상하면 바로 폐기하세요.

유통기한은 “보이는 쪽”에 표시하세요

 

3. 정기적으로 ‘냉장고 비우기 날’을 만드세요

1~2주마다 한 번, ‘정리 + 소진 요리’를 같이 하는 날을 정해보세요.

  • 냉장고 속 남은 재료로 볶음밥, 잡채, 찌개 등 비우는 요리를 해보세요.
  • 유통기한 임박 식품을 노란 스티커로 표시해두면 먼저 쓰기 좋습니다.

꿀 Tip:

  • 상단부터 꺼내며 닦아주세요.
  • 식초 물(물:식초 = 3:1)로 닦으면 살균도 되고 냄새 제거도 됩니다.
  • 선반은 분리해 중성세제로 씻고 완전히 말려 다시 넣어주세요.

 

4. ‘세로 정리’와 ‘빈 공간 확보’가 핵심입니다

밀폐용기를 겹쳐 쌓아놓으면,
아래에 뭔가 들어 있는지 까먹고 그대로 방치하게 됩니다.

  • 세로로 보이게 정리하면 한눈에 보기 좋아요.
  • 지나치게 꽉 채우지 말고 70~80%만 채우기: 냉기가 잘 돌고, 찾기 쉬워요.
  • 자주 먹는 반찬은 눈높이에, 잘 안 먹는 재료는 하단이나 깊숙이

추천 수납 아이템

  • 슬라이딩 바스켓, 투명 밀폐용기, 정리 트레이

 

5. 냉장고 앞에도 ‘미니 메모보드’를 둬보세요

제가 정말 추천하는 팁인데요,
냉장고 앞면에 화이트보드나 작은 메모지를 붙여
‘현재 들어있는 식재료’를 적어두면 유통기한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메모 예시:

  • 두부 (4/4)
  • 김치찌개용 돼지고기 (4/6)
  • 삶은 계란 (4/3)

꿀 Tip:

  • 체크하면서 먹은 건 지우고,
  • 새로 넣은 건 추가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식재료를 ‘순환’시킬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냉장고 정리는 단순히 깔끔함을 위한 것이 아니라
건강한 식생활과 가계비 절약을 위한 실천이기도 합니다.


버리는 음식이 줄어들고,
이미 있는 식재료를 더 잘 활용하게 되면
요리도 즐겁고, 생활의 질도 달라지죠.

 

오늘부터 딱 한 칸, 하나의 바구니만 정리해보세요.
그게 습관으로 이어져 어느새 냉장고 전체가 바뀌어 있을 거예요. 😊

 

 

“개인적인 경험이며, 냉장고 활용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사항으로 활용하세요”